진료 정보
치과 견적서, 이렇게 읽으면 됩니다
2026년 8월 4일
상담을 받고 종이를 받아 왔는데 숫자만 눈에 들어오고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분이 많습니다. 견적서에서 확인해야 할 것을 항목별로 짚어 드립니다.
1. 급여와 비급여가 구분되어 있는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급여)과 아닌 항목(비급여)은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급여는 전국 어디나 수가가 같고 본인부담률만 적용되지만, 비급여는 병원마다 금액을 정합니다. 견적서에서 이 둘이 섞여 있으면 비교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2. 임플란트 금액에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가
- 식립체(픽스처) — 뼈에 심는 부분
- 지대주(어버트먼트) — 연결하는 부품
- 크라운 — 위에 씌우는 부분
- 뼈이식 — 필요한 경우에만
- 광고 금액이 식립체만의 가격이고 나머지가 별도인 경우가 있습니다. 총액 기준으로 물어보세요
3. 추가 비용이 생길 조건이 적혀 있는가
치료를 열어보니 예상보다 진행되어 있어 계획이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레이로 계획했다가 크라운이 되거나, 신경치료가 추가되는 경우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무엇이 추가되고 얼마인지를 미리 물어보시면 나중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4. 보증 기간과 범위
임플란트와 보철에는 보통 보증 기간이 있습니다. 다만 정기 점검을 받지 않으면 보증에서 제외되는 조건이 붙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상 A/S 범위와 제외 조건을 함께 확인하세요.
5. 순서와 기간
금액만큼 중요한 것이 순서입니다. 몇 번 와야 하는지, 한 번에 얼마나 걸리는지, 전체 기간이 얼마인지가 적혀 있어야 일정을 세울 수 있습니다. 급한 것과 미뤄도 되는 것이 구분되어 있으면 예산에 맞춰 나눠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견적서는 받아서 가져가 비교하셔도 됩니다. 비교 상담은 환자의 권리이고, 저희도 다른 곳과 비교해 보시는 것을 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