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별 안내
치아 변색의 종류와 원인
2026년 8월 4일
치아 색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미백으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나뉩니다. 그 기준은 색이 겉에 있는지 안에 있는지입니다.
겉에 붙은 것 — 외인성 착색
커피, 홍차, 와인, 카레, 담배 등의 색소가 치아 표면에 붙은 것입니다. 표면의 얇은 막에 침착되는 방식이라 스케일링과 표면 연마만으로 상당 부분 제거됩니다. 미백을 하기 전에 이것부터 해보면 생각보다 밝아지는 분이 많습니다.
안에서 변한 것 — 내인성 변색
- 나이에 따른 변화: 법랑질이 얇아지고 안쪽 상아질이 노랗게 두꺼워집니다. 가장 흔합니다
- 신경이 죽은 치아: 한 개만 유독 어둡습니다. 외상이나 오래된 신경치료가 원인입니다
- 테트라사이클린 변색: 치아 형성기 항생제 영향으로 띠 모양의 회색·갈색이 나타납니다
- 불소증: 형성기 불소 과다로 흰 반점이나 얼룩이 생깁니다
- 법랑질 형성 부전: 표면이 거칠고 색이 고르지 않습니다
방법이 달라집니다
나이에 따른 전반적인 변색은 일반 미백이 잘 듣습니다. 신경이 죽어 한 개만 어두운 경우는 치아 안쪽에서 미백하는 방법을 씁니다. 테트라사이클린 변색은 미백 반응이 제한적이라 라미네이트 같은 대안을 검토합니다. 흰 반점은 미백하면 오히려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미백으로 절대 안 되는 것
크라운, 레진, 라미네이트는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미백제는 자연치아에만 반응합니다. 그래서 앞니에 보철이 있다면 순서가 중요합니다. 미백을 먼저 하고 그 색에 맞춰 보철을 새로 만드는 것이 맞습니다. 반대로 하면 보철만 튀어 보입니다.
먼저 확인할 것
충치나 잇몸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미백제를 쓰면 자극이 큽니다. 또 갑자기 한 개가 어두워진 경우는 신경이 죽어가는 신호일 수 있어 색 문제가 아니라 치료 대상입니다. 미백 전 검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스케일링만으로 겉 착색이 제거되어 충분히 밝아지는 분이 많습니다. 미백을 고민하신다면 이것부터 해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